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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의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들통난 하이닉스(舊 현대전자)에 대해 박종섭 前 대표이사와 임종호 전 임원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과징금 20억원이 부과됐다.
또 하이닉스가 분식회계를 저지런 기간동안 외부감사를 맡아왔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7억7천만원과 함께 하이닉스로부터 받은 감사비용 전액을 손해배상기금을 적립토록 하고 벌점 200점을 부과키로 했다. 이와함께 하이닉스에 대한 감사도 5년간 제한하고, 담당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직무를 정지하도록 재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금감원 감리결과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된 (주)하이닉스와 하이닉스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에 대해 이같은 제재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계속 감사인으로 수년간 여러 계정에서 이뤄진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실을 적발하지 못하는 등 감사를 소홀히 한 점, 2003회계연도에 회사의 과거 회계처리기준 위반사실을 재무제표에 잘못 처리하고 주석기재도 사실과 다르게 표시했음에도 이를 감사의견에 적정하게 반영하지 않은 사실 등이 인정돼 가중처벌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우이재 현 대표이사나 임원의 경우 분식회계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고, 98년 이전의 분식은 감사조서 보존기간이 지난 데다 검찰고발 공소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제재를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와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처분은 금융감독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감위는 이에앞서 하이닉스는 가공의 유형자산을 계상하는 방법 등을 통해 지난 1999년 현재 1조9천799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했다가 연차적으로 이를 줄여 2003년말 현재 전액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었다.
또 하이닉스가 분식회계를 저지런 기간동안 외부감사를 맡아왔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7억7천만원과 함께 하이닉스로부터 받은 감사비용 전액을 손해배상기금을 적립토록 하고 벌점 200점을 부과키로 했다. 이와함께 하이닉스에 대한 감사도 5년간 제한하고, 담당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직무를 정지하도록 재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금감원 감리결과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된 (주)하이닉스와 하이닉스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에 대해 이같은 제재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계속 감사인으로 수년간 여러 계정에서 이뤄진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실을 적발하지 못하는 등 감사를 소홀히 한 점, 2003회계연도에 회사의 과거 회계처리기준 위반사실을 재무제표에 잘못 처리하고 주석기재도 사실과 다르게 표시했음에도 이를 감사의견에 적정하게 반영하지 않은 사실 등이 인정돼 가중처벌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우이재 현 대표이사나 임원의 경우 분식회계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고, 98년 이전의 분식은 감사조서 보존기간이 지난 데다 검찰고발 공소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제재를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와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처분은 금융감독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감위는 이에앞서 하이닉스는 가공의 유형자산을 계상하는 방법 등을 통해 지난 1999년 현재 1조9천799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했다가 연차적으로 이를 줄여 2003년말 현재 전액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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