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전국 관광지에서는 차를 가지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말에는 전국의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태다. 이렇게 차량이 많아 도로 위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은 접촉사고라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다친 곳이 없더라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사고 당일에는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다가 수일에서 수개월 사이에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초반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유증으로는 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을 비롯하여 팔다리의 부종, 두통, 현기증, 소화불량, 구토, 이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시력 감퇴, 기억력 저하 등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기도 한다.

만일 이와 같은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인 어혈을 제거해 주는 한방 치료가 권장된다.

작은 사고라도 신체에 충격이 가해지면 몸 안에 어혈이 발생한다. 어혈은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서 일정한 자리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신을 돌아다니며 각종 후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한약, 침, 약침 등의 한방 치료를 통해 빠르게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어혈을 제거하지 못하면 증세가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한방병원의 입원치료를 통해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서 도수치료,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울산 자연뜰한방병원 이승륜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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