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게 되면 노화로 인한 신체부위 변화는 필연적으로 발생된다. 때문에 평소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치아는 노화현상에 의해 눈에 띄게 약해질 수 있는 부위이기에 노년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유심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보통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꼼꼼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데, 관리가 완벽하다 해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도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이렇게 치아를 잃게 되면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음으로써 치아의 역할을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본인의 치아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해 만족도가 높은 치료로 잘 알려져 있다.

모양과 색상, 크기 등이 치아와 거의 유사하고 저작력 또한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해 치아를 상실한다 해도 임플란트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임플란트는 식립 후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 관리에 소홀하다면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는 간혹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충치 가능성이 없고, 그에 따라 자연치아만큼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임플란트는 한 번 치과시술을 받는다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가 시술을 받은 후 사후관리를 얼만큼 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심하면 재수술 사례로도 이어지게 된다.

임플란트 재수술의 경우 첫 번째 수술의 실패요인을 분석한 후 그 부분을 복원해야 하는 치료이기에 더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 자연치아의 역할을 대신하는 임플란트는 오히려 자연치아보다 더욱 신경을 쓰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한 점검과 예방을 꼭 지키기를 바란다.

글: 고덕 서울치과의원 이미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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