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강렬한 자외선 등으로 인해 기미와 잡티, 흉터 등 각종 색소 질환은 물론 모공, 피부 탄력 등과 같은 다양한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피부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 한다.

이와 같은 피부 고민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 보습제 사용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나 이미 색소 질환이 깊숙이 자리를 잡았거나 피부의 탄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라면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니셀(UNXEL) RF’ 레이저 시술은 RF TUBE를 이용하여 레이저 빔을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하게 나누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는 레이저로 인한 열 손상을 최소화하여 피부 조직의 손상이나 통증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유니셀 RF 시술은 ‘프락셔널 모드’와 ‘CO2 모드’, 그리고 Dynamic, Random, Moving로 구분되는 다양한 방식의 ‘Triple 빔 패턴’이 탑재되어 있어 적용 대상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미국의 Unversal사의 30와트 RF 튜브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빔을 조사할 수 있어 다운타임이 적으며, PIH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피부 상태에 따른 정확한 치료가 중요한데, 유니셀 RF 시술은 Point of Shot 기능이 있어 x2부터 x20까지의 피부 깊이를 조절하고, 레이저 홀의 깊이를 원하는 위치까지 히팅하여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기존 레이저와 달리 하나의 장비로 CO2와 Fractional 병행치료가 가능해 흉터, 모공, 색소 치료는 물론 피부 재생, 타이트닝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시술 결과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알맞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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