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5. 24. 한국노동연구원 강순희 동향분석실장)

중앙일보 5월 25일자 가판에 보도된 본원의「4월 고용동향과 전망」에 대한
기사관련입니다.


1. 위 문건은 본원에서 상례적으로 분석하는 매달 고용동향관련 작업중인
  내부검토자료가 유출된 것으로서, 아직내부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태로서
  전문가들의 검토가 마무리되었을 경우 대외에 공표할 예정인 자료(5페이지)
  로서 한국노동연구원의 "공식적인 문건"이나 "보고서"가 아닙니다.

2. 위 내부검토자료의 내용과 관련하여  기사제목 중 ""실업률 감소-경기회복상관관계 없어""나 ""노동硏, 정부 낙관論 반박"" 및 관련 기사내용은 본
  자료 어디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내용일 뿐 아니라 터무니없는
  곡해입니다.
- 오히려 사실을 밝히자면, 실업률 감소와 경기회복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4월의 실업률의 급감은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47%, 경기회복 및 실업대책
 등 비계절적 요인에 의한 감소가 53%임을 위 자료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 이러한 실업률의 감소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의 경기실사지수나소비자체감경기지수도 계절적
 성수기를 반영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4월의 고용동향만을 가지고 빠른 시일내에
 고용사정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 또한 "농·어촌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없다"는
 기사내용은 사실무근입니다. 오히려 4월에 농어업부문 취업자가 급증한 것은
 3월의 늦추위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