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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 중심 "특화 금융허브" 구축
2012년 세계 50대 자산운용사 지역본부 유치
외화자산의 효과적 운용을 맡을 한국투자공사가 오는 2005년 자산규모 200억 달러로 출범하게 된다.
또 2012년까지 세계 50대 자산운용사 지역본부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자산운용업을 선도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동북아 지역의 역내 부실채권에 대한 구조조정 사업을 주도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를 도쿄.홍콩과 더불어 아시아 3대 금융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규제의 대폭 완화와 함께 10년 이상 장기채권시장 육성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비거주자의 채권발행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정과제회의를 열어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을 담은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1단계로 2007년까지 선도산업으로 설정된 자산운용업과 2005년 설립되는 한국투자공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세계 50대 자산운용사들이 국내에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동북아 금융허브의 핵심 수단인 투자공사는 내년중 특별법을 제정한 뒤 2005년께 출범시키고 국제금융 전문가라면 외국인이라도 임원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보수도 주요 투자은행 수준으로 지급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자산운용업 육성 방안으로 ▲연기금 운용 외부위탁 비율제고 ▲연기금 성과평가기간 3년 이상 장기화 ▲사모펀드 규제완화 방침 등이 제시됐다.
발전속도가 더딘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기 10년 이상 국고채 비중을 늘리는 등 장기채권시장을 육성하고 채권발행절차를 국제적 수준에 맞춰 외국인의 국내 채권발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2단계인 2012년까지 국내에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을 육성하는 한편, 세계 50대 자산운용사의 지역본부를 국내에 유치하고 3단계인 2020년까지 세계적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지역본부도 유치함으로써 뉴욕과 같은 글로벌 금융허브와 지역별 금융허브의 중간형태인 특화 금융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또 외환위기후 축적된 구조조정 노하우를 이용, 1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동북아지역 구조조정 사업수요를 적극 흡수하는 방안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성화 해 향후 10년간 1조2천억 달러로 예상되는 동북아지역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국 내금융기관의 참여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인프라로 금융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금융기관 유치전담관제를 실시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해외진출을 장려할 방침이다.
특히,금융 규제와 감독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모든 금융규제와 감독을 2007년까지 2단계로 나눠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벌여 금융법 체계를 완전 재정비하고 현행 규제.감독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민간위주 태스크포스를 내년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2012년 세계 50대 자산운용사 지역본부 유치
외화자산의 효과적 운용을 맡을 한국투자공사가 오는 2005년 자산규모 200억 달러로 출범하게 된다.
또 2012년까지 세계 50대 자산운용사 지역본부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자산운용업을 선도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동북아 지역의 역내 부실채권에 대한 구조조정 사업을 주도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를 도쿄.홍콩과 더불어 아시아 3대 금융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규제의 대폭 완화와 함께 10년 이상 장기채권시장 육성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비거주자의 채권발행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정과제회의를 열어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을 담은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1단계로 2007년까지 선도산업으로 설정된 자산운용업과 2005년 설립되는 한국투자공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세계 50대 자산운용사들이 국내에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동북아 금융허브의 핵심 수단인 투자공사는 내년중 특별법을 제정한 뒤 2005년께 출범시키고 국제금융 전문가라면 외국인이라도 임원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보수도 주요 투자은행 수준으로 지급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자산운용업 육성 방안으로 ▲연기금 운용 외부위탁 비율제고 ▲연기금 성과평가기간 3년 이상 장기화 ▲사모펀드 규제완화 방침 등이 제시됐다.
발전속도가 더딘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기 10년 이상 국고채 비중을 늘리는 등 장기채권시장을 육성하고 채권발행절차를 국제적 수준에 맞춰 외국인의 국내 채권발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2단계인 2012년까지 국내에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을 육성하는 한편, 세계 50대 자산운용사의 지역본부를 국내에 유치하고 3단계인 2020년까지 세계적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지역본부도 유치함으로써 뉴욕과 같은 글로벌 금융허브와 지역별 금융허브의 중간형태인 특화 금융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또 외환위기후 축적된 구조조정 노하우를 이용, 1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동북아지역 구조조정 사업수요를 적극 흡수하는 방안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성화 해 향후 10년간 1조2천억 달러로 예상되는 동북아지역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국 내금융기관의 참여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인프라로 금융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금융기관 유치전담관제를 실시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해외진출을 장려할 방침이다.
특히,금융 규제와 감독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모든 금융규제와 감독을 2007년까지 2단계로 나눠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벌여 금융법 체계를 완전 재정비하고 현행 규제.감독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민간위주 태스크포스를 내년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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