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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을 누리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의 대형 학원 84곳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상인 입시학원과 어학원, 고시학원 등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수입금액 누락 등의 사실이 적발돼 추징된 세금은 수십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학원은 부가가치세 면세업종이어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 누락에 대해서만 세금 추징이 가능하다"면서 "이 때문에 통상 다른 업종에 대한 조사와 달리 추징세액이 적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서울 강남 일대의 부동산 투기 대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정부가 강도 높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 대책이 실효를 거둘 경우 강남 아파트 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 대치동 일대의 학원열풍도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은 작년 12월 강남지역 학원들이 고액의 수강료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수입을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유명 학원의 2000년 이후 세무신고내용 분석을 거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상인 입시학원과 어학원, 고시학원 등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수입금액 누락 등의 사실이 적발돼 추징된 세금은 수십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학원은 부가가치세 면세업종이어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 누락에 대해서만 세금 추징이 가능하다"면서 "이 때문에 통상 다른 업종에 대한 조사와 달리 추징세액이 적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서울 강남 일대의 부동산 투기 대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정부가 강도 높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 대책이 실효를 거둘 경우 강남 아파트 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 대치동 일대의 학원열풍도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은 작년 12월 강남지역 학원들이 고액의 수강료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수입을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유명 학원의 2000년 이후 세무신고내용 분석을 거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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