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회의

정부는 2.19(목) 9:00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재경부·노동부장관 등 관계장관, 노동계·경영계·정당·시민단체 등 사회각계 대표, 관계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노사정위원회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협약", 정부의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노사의 모범사례 발표(유한 킴벌리, 경동도시가스)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회의에서 노사정위원회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협약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사회통합적 노사관계의 기틀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정부도 서비스산업과 기존 산업의 경쟁력 제고, 성장동력 기반 강화 등 일자리창출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일자리나누기 등을 통해 추가적 일자리를 발굴하여 2008년까지 200만개 내외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민간 일자리창출에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하여 금년 공공부문에서 작년보다 8만명 늘어난 34만명에게 장‧단기 일자리와 직업훈련 등을 병행키로 하였다.

이날 각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일자리창출이 국가경제운용의 가장 시급한 현안임에 모두가 인식을 같이 하였다.

경영계는 투자확대, 인위적 고용조정자제,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금융‧재정지원과 규제개혁을 요청하였고

노동계는 생산성향상·임금안정에 적극 협력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사회안전망 확충과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보호대책을 촉구하였다.

 언론과 시민단체 등은 이번 일자리창출 대책과 사회협약 체결이 선진노사관계의 정착, 국가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되도록 노‧사‧정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금년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투자·경영환경 개선과 사회협약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의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하고,

노‧사‧정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향후 정부는 일자리창출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리실에 "일자리만들기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하여 일자리창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사관련 문의 :  勞  動  部  雇傭政策課  TEL : 503-9748
                       (과장 조경원, 서기관 권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