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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대한생명보험(주)이 보험료를 부당하게 할인해 주는 등의 위법ㆍ부당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 회사에 대해서는 주의적 기관경고,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6명에 대해서는 주의적 기관경고 및 문책경고 등의 제재를 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9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대한생명에 대해 경영실태평가 및 보험업법 등 관련법규 준수여부에 중점을 두고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某개발(주)외 1개 업체의 퇴직보험 인수시 보험료 4700만원을 부당하게 할인해 계약을 체결한 사실 등이 적발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신보험시스템 구축업무를 추진하면서 경쟁입찰에 의해 수행업체를 선정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변경,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단계별 평가결과 중도금 지급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대금 87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 구축업무가 287일간 지연돼 추가비용 450여억원이 발생했다.
대한생명은 또 수행업체가 부담해야 할 120건의 프로그램 개발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하고, 재해복구센터 구축용으로 구입한 전산기기(71억원)가 용도외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전산기기(14억원)는 방치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대한생명의 이같은 위법ㆍ부당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기관에 대해서는 주의적 기관경고를,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명은 주의적 기관경고 및 문책경고상당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직원 4명에 대해서는 감봉 1명, 감봉상당 2명, 견책상당 1명의 제재를 가했다.
한편 금감원 검사 결과 대한생명의 경영상태는 지급여력이 121.7%로 전년보다 66.2%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비율이 6.7% 감소하는 등 종합적으로는 지난 2001년 9월 검사시보다 1단계 개선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반면 경영관리ㆍ지급여력ㆍ수익성은 양소한 수준이며 유동성은 보통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9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대한생명에 대해 경영실태평가 및 보험업법 등 관련법규 준수여부에 중점을 두고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某개발(주)외 1개 업체의 퇴직보험 인수시 보험료 4700만원을 부당하게 할인해 계약을 체결한 사실 등이 적발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신보험시스템 구축업무를 추진하면서 경쟁입찰에 의해 수행업체를 선정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변경,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단계별 평가결과 중도금 지급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대금 87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 구축업무가 287일간 지연돼 추가비용 450여억원이 발생했다.
대한생명은 또 수행업체가 부담해야 할 120건의 프로그램 개발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하고, 재해복구센터 구축용으로 구입한 전산기기(71억원)가 용도외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전산기기(14억원)는 방치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대한생명의 이같은 위법ㆍ부당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기관에 대해서는 주의적 기관경고를,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명은 주의적 기관경고 및 문책경고상당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직원 4명에 대해서는 감봉 1명, 감봉상당 2명, 견책상당 1명의 제재를 가했다.
한편 금감원 검사 결과 대한생명의 경영상태는 지급여력이 121.7%로 전년보다 66.2%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비율이 6.7% 감소하는 등 종합적으로는 지난 2001년 9월 검사시보다 1단계 개선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반면 경영관리ㆍ지급여력ㆍ수익성은 양소한 수준이며 유동성은 보통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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