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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김택진(37) 엔씨소프트 사장이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일가인 이재용(36) 삼성전자 상무와 홍라희(58) 호암미술관장을 차례로 제치고 주식갑부 서열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7일 증권거래소와 미디어에퀴터블 등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김 사장이 가진 엔씨소프트 주식 594만주(지분율 31.3%)의 시가총액은 55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홍라희 관장(5위)의 5328억원, 이재용 상무(6위)의 4730억원을 앞서는 것이다. 또 1위에 올라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조4287억원)과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9065억원), 3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7407억원)에 이어 국내 주식갑부 서열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김 사장은 불과 한달 전인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홍라희 관장과 이재용 상무보다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1000억원 가까이 뒤져 주식갑부 서열 6위에 머물러 있었다. 삼성전자 주식을 108만주(0.7%) 가진 홍라희 관장과 96만주(0.6%)를 가진 이재용 상무의 당시 상장주식 평가액은 각각 6715억원, 6125억원에 달했다. 반면 김 사장은 당시 5222억원에 그쳤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주춤한 사이 엔씨소프트 주가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재료로 큰폭 상승하면서 김 사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이 홍라희 관장과 이재용 상무를 추월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무상증자 이후 한때 5만원선까지 떨어졌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현재 9만9000원대에서 거래되며 10만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7일(6만8500원) 이후 6일 연속 상승, 지난 25일에는 9만3500원으로 단 6일만에 36.5%나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45만8000원(17일)에서 49만2000원(25일)로 7.4%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상장주식만을 기준으로 한 것. 이재용 상무가 가진 비상장주식인 에버랜드 62만7390주(25.1%), 삼성SDS 주식 514만6700주(9.1%) 만도 5000억원 어치에 달한다. 삼성카드는 지난 18일 에버랜드 주식의 장부가격을 73만3560원으로 공식 평가,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한편 이재용 상무에 이어 서경배 태평양 사장(4715억원)이 상장주식 평가액 7위에 올라있다. 또 정재은 신세계백화점 명예회장(3792억원)이 8위, 이재현 CJ 회장(3571억원)이 9위로 뒤를 잇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3057억원)은 10위에 올라있다.
27일 증권거래소와 미디어에퀴터블 등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김 사장이 가진 엔씨소프트 주식 594만주(지분율 31.3%)의 시가총액은 55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홍라희 관장(5위)의 5328억원, 이재용 상무(6위)의 4730억원을 앞서는 것이다. 또 1위에 올라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조4287억원)과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9065억원), 3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7407억원)에 이어 국내 주식갑부 서열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김 사장은 불과 한달 전인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홍라희 관장과 이재용 상무보다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1000억원 가까이 뒤져 주식갑부 서열 6위에 머물러 있었다. 삼성전자 주식을 108만주(0.7%) 가진 홍라희 관장과 96만주(0.6%)를 가진 이재용 상무의 당시 상장주식 평가액은 각각 6715억원, 6125억원에 달했다. 반면 김 사장은 당시 5222억원에 그쳤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주춤한 사이 엔씨소프트 주가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재료로 큰폭 상승하면서 김 사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이 홍라희 관장과 이재용 상무를 추월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무상증자 이후 한때 5만원선까지 떨어졌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현재 9만9000원대에서 거래되며 10만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7일(6만8500원) 이후 6일 연속 상승, 지난 25일에는 9만3500원으로 단 6일만에 36.5%나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45만8000원(17일)에서 49만2000원(25일)로 7.4%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상장주식만을 기준으로 한 것. 이재용 상무가 가진 비상장주식인 에버랜드 62만7390주(25.1%), 삼성SDS 주식 514만6700주(9.1%) 만도 5000억원 어치에 달한다. 삼성카드는 지난 18일 에버랜드 주식의 장부가격을 73만3560원으로 공식 평가,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한편 이재용 상무에 이어 서경배 태평양 사장(4715억원)이 상장주식 평가액 7위에 올라있다. 또 정재은 신세계백화점 명예회장(3792억원)이 8위, 이재현 CJ 회장(3571억원)이 9위로 뒤를 잇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3057억원)은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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