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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급락기미 안보여…좀 더 관찰 필요
기업 투자 가로막는 규제는 완화할 것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투자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피부로 느끼는 경기가 좋지 않다" 며 "그러나 경제 자체는 위기 상황은 아니며 다만 (경제가)활력을 찾기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현재 금융시장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수습국면에 들어가 있다고 본다" 며 :최근 신용불량자 증가추세도 둔화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문제도 해결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신용불량자 문제는 단순히 지혈작업이 끝난 것이며 이 것이 소비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며 "수출도 IT를 중심으로 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확산되거나 고용에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 감각과 차이가 있어 경제가 위기라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본다" 고 경제가 위기상황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문제, 대기업 투자 지원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의 기미를 아직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며 "기업의 투자에 대한 정부 입장은 기업의 실질적 투자활동이 규제에 의해서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에서 변함이 없다" 고 말했다.
추경편성과 관련해 그는 "추경 편성에 대한 생각은 정해져 있지만 아직은 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오는 6월 초쯤 정부의 기본적인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다" 고 설명했다.
국제유가와 관련해 그는 "국제유가 상승의 고빠기 잡힌 것 같으며 앞으로 28불 이하로 내려갈지 32불, 33불 수준에서 조정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라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동향을 지켜본 후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2분기 말에는 소비와 투자가 회복된다고 했는데 현재로서는 그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며 "재고동향 등을 봐도 좋아질 징후들을 보이고 있으며 동행지수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는 않지만 긍정적 숫자를 보이고 있다" 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기업 투자 가로막는 규제는 완화할 것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투자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피부로 느끼는 경기가 좋지 않다" 며 "그러나 경제 자체는 위기 상황은 아니며 다만 (경제가)활력을 찾기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현재 금융시장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수습국면에 들어가 있다고 본다" 며 :최근 신용불량자 증가추세도 둔화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문제도 해결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신용불량자 문제는 단순히 지혈작업이 끝난 것이며 이 것이 소비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며 "수출도 IT를 중심으로 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확산되거나 고용에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 감각과 차이가 있어 경제가 위기라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본다" 고 경제가 위기상황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문제, 대기업 투자 지원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의 기미를 아직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며 "기업의 투자에 대한 정부 입장은 기업의 실질적 투자활동이 규제에 의해서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에서 변함이 없다" 고 말했다.
추경편성과 관련해 그는 "추경 편성에 대한 생각은 정해져 있지만 아직은 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오는 6월 초쯤 정부의 기본적인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다" 고 설명했다.
국제유가와 관련해 그는 "국제유가 상승의 고빠기 잡힌 것 같으며 앞으로 28불 이하로 내려갈지 32불, 33불 수준에서 조정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라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동향을 지켜본 후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2분기 말에는 소비와 투자가 회복된다고 했는데 현재로서는 그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며 "재고동향 등을 봐도 좋아질 징후들을 보이고 있으며 동행지수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는 않지만 긍정적 숫자를 보이고 있다" 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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