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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경북대 법대, 홍익대 세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사무관 시절부터 조사국에 몸담아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1ㆍ3국장 등 법인과 개인조사 분야에 두루 경험을 쌓은 실무형 조사통으로 인정받고 |
조사업무와 관련 증여의제에 대한 규제도 제대로 없었던 1989년에 한진그룹의 부당감자에 대해 550억원의 증여세를 부과, 3년간 소송을 수행하면서 과세원칙을 지켜낸 일은 유명하다.
특히 작년초 50여일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 파견돼 새 정부의 국세행정 개혁에 대한 틀을 짜는데 일조했으며 이후 서울청 조사1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SK해운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분식회계 혐의를 적발하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을 나타냈다.
특유한 친화력으로 대인관계가 폭넓고, 공사가 분명한 일처리를 통해 상하간의 신뢰가 두텁다는 평.
<약력>
-1954년 강원 삼척 출생, 강릉고ㆍ경북대 법대ㆍ홍익대 세무대학원 졸, 춘천ㆍ장항세무서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ㆍ조사3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파견, 서울청 조사1국장 역임.
[관련기사]
*[프로필] 신임 김호기(金浩起) 서울청 조사3국장
*[프로필] 신임 오대식(吳大植) 서울청 조사1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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