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현장에 노사가 서로 협력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국가간·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노사가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과  파업은 결국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그간의 뼈저린 경험, 그리고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무엇보다도 고용안정이 우선이라는 실리적 이유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사협력 분위기는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의 폭력사태, 부산항운노조 채용비리 등이 잇달라 터지면서 노동계에 대한 국민여론이 급격히 악화된데다

특히, 그간 극심한 내수부진 등으로 경기침체를 지속해 오던 우리 경제가 최근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러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가 최근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노사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한 결과

①경영위기를 노사협력으로 극복한 사례 ②지난날의 파업 대신 노사상생의 길을 선택한 사례 ③경영정보 공유로 노사간 신뢰를 형성한 사례 ④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고용창출에 성공한 사례 ⑤작업장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 등

산업현장에서 노사가 기업의 생존 또는 기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동부는 이 같은 노사협력 우수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담당] 노사협력복지과 김형광 사무관 (T E L: 02 - 503 - 9736)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파일이름:노사협력 우수사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