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지난 10월 27일부터 3일간 인천 영종도에 있는 탐지견훈련센터에서 국내 기관 특수목적견중 최고를 가리는 제8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마약탐지 및 폭발물탐지 종목에 공군, 경찰청, 철도경찰대, 주한미군 및 관세청 등 5개 기관 소속 탐지견과 핸들러 32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소속 폭발물 탐지견 팀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탐지견 역량을 겨뤘다.

경진대회에서 마약탐지 종목은 인천세관(탐지견명: 딘딘)이, 폭발물탐지 종목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탐지견명: 둥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관세청은 인천, 김포, 국제우편, 평택, 대구, 광주, 제주, 김해, 군산세관 등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마약·폭발물 탐지견 42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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