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사이버 납부 시행
서울시(www.metro.seoul.kr)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납세자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지방세를 납부하는 "지방세 사이버납부"를 시행한다.
서울시 지방세 사이버납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납세자는 고지서를 받아 인터넷(PC)으로 서울시 및 각 자치구 또는 거래은행의 홈페
이지에 접속하여 고지서에 표기된 사이버 납부항목을 입력하여 계좌이체를 신청하고,
은행은 납부금액을 금고은행으로 이체하고 서울시(구)는 이를 확인한 후 납세자에게
영수증을 발송하게 된다.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는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서 발급된 고지서 중 등
록세를 제외한 전세목이며, 또 주민세 특별징수나 사업소세 신고납부분은 고지서 없이
도 납부가 가능하다.
이번 사이버납부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3개 은행(한빛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며
전용선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타 금융기관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며,
한편 현금인출기 및 폰뱅킹에 의한 지방세 납부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도
금년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 및 보완중에 있다.
지방세 사이버납부시행으로 시민들의 납세편의가 증대됨은 물론, 서울시나 각 자치구
및 수납은행의 업무량도 대폭 감소하게 된다.
납세자는 직접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PC를 이용하여 은행업무시
간에 구애됨이 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게 되며 계좌이체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거래기록이 남아 납세자가 일일이 영수증을 챙겨 보관하여야 하는 불편도 해소되고,
예약이체를 이용할 경우 납부기한을 넘겨 가산금을 물게 되는 일도 방지할 수 있게 된
다.
또한 서울시나 각 자치구 및 수납은행의 입장에서는 무장표로 처리되므로 종전의 영수
필통지서 이송 등이 불필요하게 되어 업무량이 대폭 감소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