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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 인도법인의 승용차 조립라인의 자산 인수에 나섰다.
GM대우차는 3일 "GM이 인도 수라즈푸르에 위치한 대우차 인도법인의 승용차 조립라인 자산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주채권단(ICICI, IDB I, EXIM은행)도 인도 정부 및 사법 당국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인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GM은 대우차 인도법인 조립라인 자산의 100%를 보유하게 된다.
수라즈푸르 공장은 연간 8만5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인도 시장에 판매될 경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수 후 공장 재가동은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M 아태지역 프레드릭 헨더슨 사장은 "인도에서 GM의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를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라즈푸르 공장에서 GM은 시보레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가격 경쟁력 있는 새로운 차량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ICI은행의 칼파나 모파리아 상무는 "이번 인수는 인도 자동차 산업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인도가 투자 및 사업을 진행하기 적합한 나라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GM은 전세계 32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서 1931년 이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3년 총 판매량은 승용차와 화물차를 합해 860만대로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판매량은 2003년 76만3885대로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GM대우차는 3일 "GM이 인도 수라즈푸르에 위치한 대우차 인도법인의 승용차 조립라인 자산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주채권단(ICICI, IDB I, EXIM은행)도 인도 정부 및 사법 당국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인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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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즈푸르 공장은 연간 8만5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인도 시장에 판매될 경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수 후 공장 재가동은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M 아태지역 프레드릭 헨더슨 사장은 "인도에서 GM의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를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라즈푸르 공장에서 GM은 시보레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가격 경쟁력 있는 새로운 차량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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