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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3일 발표한 국장급인사에서 정태언 국제조세관리관(행시 17회, 경북)을 대구청장에 임명함에 따라 대구청의 청장, 국장 4명, 총무과장 등 핵심간부들이 대구상고 일색으로 채워지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발생. (조세일보 2004년 2월 3일字 기사 참고)
올해 2월 2일자로 단행됐던 서기관 인사에서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이종해 서기관, 세원관리국장에 하경환 서기관이, 총무과장에 박무한 사무관이 임명됨에 따라 기존의 조병기 납세지원국장, 장승우 조사2국장 등과 함께 국장 4명 전원과 총무과장이 모두 대구상고 선후배로 채워져 화제가 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청장마저 대구상고 출신이 임명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의 세원을 총괄하는 대구지방국세청을 완전히 장악하는 "대구상고 전성시대"를 맞게 된 것.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간부는 "지방청장, 국장, 총무과장 등 핵심간부 전원이 특정고교 출신 일색으로 배치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본청에서도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을테고 따라서 이런 시비를 피하기 위해 이번에 대전청장에 임명된 조용근 국장과 자리를 바꿔 배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 됐다"고 지적.
국세청은 다음 서기관 인사시 대구청의 국장 2명을 타고교출신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대구상고의 위세를 꺽기는 힘들 것이라고.
올해 2월 2일자로 단행됐던 서기관 인사에서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이종해 서기관, 세원관리국장에 하경환 서기관이, 총무과장에 박무한 사무관이 임명됨에 따라 기존의 조병기 납세지원국장, 장승우 조사2국장 등과 함께 국장 4명 전원과 총무과장이 모두 대구상고 선후배로 채워져 화제가 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청장마저 대구상고 출신이 임명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의 세원을 총괄하는 대구지방국세청을 완전히 장악하는 "대구상고 전성시대"를 맞게 된 것.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간부는 "지방청장, 국장, 총무과장 등 핵심간부 전원이 특정고교 출신 일색으로 배치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본청에서도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을테고 따라서 이런 시비를 피하기 위해 이번에 대전청장에 임명된 조용근 국장과 자리를 바꿔 배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 됐다"고 지적.
국세청은 다음 서기관 인사시 대구청의 국장 2명을 타고교출신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대구상고의 위세를 꺽기는 힘들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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