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산업안전분야 기술직 근로감독관 특별채용을 위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8명 모집에 1,231명이 지원하여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건축직의 경우 10명 모집에 645명이 몰려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기계직은 42대 1,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인 화공직도 8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여 20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가운데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박사 출신과 기술사 자격 보유자 등 우수인력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노동부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별채용이 현장성 제고를 위하여 해당분야 자격증과 근무경력을 갖춘 자로 제한되었음에도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공직의 안정성과 근로감독관의 전문성을 선호하여 사기업체 등에서 많이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부는 서류전형 결과를 이달 15일 노동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ab.go.kr)에 공고한 뒤 10월 24일 필기시험, 11월 4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근로감독관은 내년 1월부터 노동부 산업안전국 또는 전국 지방노동관서 산업안전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붙 임 : 직렬별 지원 현황 1부.
(파일이름:기술직 특채 지원현황.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