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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김용덕 관세청장이 피감기관장 답지 않은 과감한 언행을 보여 눈길.
김 청장은 이날 재경위원들의 질의 도중 말을 자르거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간 큰(?) 행동을 서슴지 않은 것.
김 청장은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모 제조업체가 금 함유량을 속여 문제가 됐으나 결국 무혐의로 판정을 받은 사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질의를 하는 도중에 "그건 그렇지 않다", "검찰 소관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따로 보고하겠다"며 계속 이 의원의 말허리를 잘라 눈총.
이처럼 김 청장이 계속 불성실한 태도로 질문에 응하자 김무성 재경위원장이 직접 나서 "나중에 보고하겠다는 것은 국정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김 청장을 질책.
또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 만두피 제조기를 이용한 금밀수 사건 주범이 조사도중 도주한 것과 관련 "금밀수와 관련해 조직적인 비호세력이 관세청 내에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김 청장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최 의원이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호통을 치기도.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이 MCP관련 품목분류기준을 변경, 3000여억원을 소급과세 한 것에 대해 "석연치 않은, 의문 소지가 만은 품목분류 변경으로 인해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을 한 데 대해서도 김 청장은 "산업자원부나 정보통신부 등은 0% 세율을 부과하는 것이 맞다는 이견을 제시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관세청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버티기 답변으로만 일관해 눈살.
김 청장은 이날 재경위원들의 질의 도중 말을 자르거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간 큰(?) 행동을 서슴지 않은 것.
김 청장은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모 제조업체가 금 함유량을 속여 문제가 됐으나 결국 무혐의로 판정을 받은 사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질의를 하는 도중에 "그건 그렇지 않다", "검찰 소관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따로 보고하겠다"며 계속 이 의원의 말허리를 잘라 눈총.
이처럼 김 청장이 계속 불성실한 태도로 질문에 응하자 김무성 재경위원장이 직접 나서 "나중에 보고하겠다는 것은 국정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김 청장을 질책.
또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 만두피 제조기를 이용한 금밀수 사건 주범이 조사도중 도주한 것과 관련 "금밀수와 관련해 조직적인 비호세력이 관세청 내에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김 청장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최 의원이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호통을 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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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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