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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마약밀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우리 나라가 여전히 국제 마약밀수의 중계지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ㆍ항만 등의 통관ㆍ감사 담당 직원 1900여명을 마약단속요원으로 활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관세청은 4일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만 5550여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늘어나는 등 마약밀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마약류가 국내에 반입되거나 유통되기 이전인 국경에서의 마약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관ㆍ감시ㆍ조사ㆍ탐지분야를 총망라한 단속체계 개선방안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30여명의 마약 전담조사요원을 중심으로 단속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전체 세관직원 4200명의 43%에 해당하는 통관ㆍ감사담당요원도 마약류 단속에 상당한 업무비중을 두게 함으로써 마약류의 국경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어 "이들 통관ㆍ감사담당요원은 여행자 휴대품 및 우편소포 등을 검색할 수 있는 특유의 법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마약류 밀수 적발에 가장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964명, 대마사범은 756명, 향정사범은 3830명으로 총 5550명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늘어난 수준이다.
관세청은 또 현재 10개 공항만 세관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마약탐지견 28마리를 주요 거점 중심으로 통합 배치, 광역 기동감시체제로 개편해 세관의 단속강도에 따라 밀수 통로를 수시로 변경하는 마약밀수범 단속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현재 탐지견은 인천공항세관에 14마리, 부산ㆍ김해ㆍ인천ㆍ대구ㆍ제주세관에 각 2마리, 광주ㆍ군산ㆍ청주ㆍ속초세관에 각 1마리가 배치돼 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탐지견은 신변이나 우편물에 교묘하게 은닉된 1∼5g의 극소량 마약도 적발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세관에서는 올해 들어 전혀 적발실적이 없는 등 활용도에 있어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이에 따라 광역단위로 탐지견을 배치, 필요에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탐지견 배치체재를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인 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산 대마수지(해쉬쉬) 11.3kg, 시가 11억3000만원 상당을 여행용 가방 밑바닥에 숨겨 국내로 몰려 들어오려다 적발됐다. 이들 일본인은 부산항을 통해 일본을 다시 반출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중계지로 활용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ㆍ항만 등의 통관ㆍ감사 담당 직원 1900여명을 마약단속요원으로 활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관세청은 4일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만 5550여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늘어나는 등 마약밀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마약류가 국내에 반입되거나 유통되기 이전인 국경에서의 마약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관ㆍ감시ㆍ조사ㆍ탐지분야를 총망라한 단속체계 개선방안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30여명의 마약 전담조사요원을 중심으로 단속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전체 세관직원 4200명의 43%에 해당하는 통관ㆍ감사담당요원도 마약류 단속에 상당한 업무비중을 두게 함으로써 마약류의 국경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어 "이들 통관ㆍ감사담당요원은 여행자 휴대품 및 우편소포 등을 검색할 수 있는 특유의 법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마약류 밀수 적발에 가장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964명, 대마사범은 756명, 향정사범은 3830명으로 총 5550명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늘어난 수준이다.
관세청은 또 현재 10개 공항만 세관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마약탐지견 28마리를 주요 거점 중심으로 통합 배치, 광역 기동감시체제로 개편해 세관의 단속강도에 따라 밀수 통로를 수시로 변경하는 마약밀수범 단속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현재 탐지견은 인천공항세관에 14마리, 부산ㆍ김해ㆍ인천ㆍ대구ㆍ제주세관에 각 2마리, 광주ㆍ군산ㆍ청주ㆍ속초세관에 각 1마리가 배치돼 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탐지견은 신변이나 우편물에 교묘하게 은닉된 1∼5g의 극소량 마약도 적발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세관에서는 올해 들어 전혀 적발실적이 없는 등 활용도에 있어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이에 따라 광역단위로 탐지견을 배치, 필요에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탐지견 배치체재를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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