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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격률 38.4% 사상 최고
제48회 행정고등고시(행정.공안직)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38.4%를 차지, 사상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고 최고득점자도 여성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올해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198명중 여성이 76명을 차지, 여성합격률이 작년의 33.5%보다 4.9%포인트가 높아진 38.4%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 합격률은 2002년 28.4%, 2003년 33.5%, 2004년 38.4%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중앙인사위는 "교육행정직에서는 2차 합격자가 여성지원자로 다 채워져 양성채용목표 비율인 30%를 맞추기 위해 추가 선발과정을 거쳐 여성 10명과 남성 3명을 뽑아 최종 채용인원을 13명으로 늘렸고 사회복지직 합격자 3명은 모두 여성"이라고 전하고 "여성의 강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정고시는 전체 1만4천184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법무행정, 재경 등 전체 9개 직렬에 걸쳐 최고득점자는 소년보호직에 응시한 배성희(31.여)씨로 64.39점을 받았다.
또 직렬별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 이승혜(25.연세대 행정학) ▲일반행정(지역모집) 박기환(28.영남대 건축공학) ▲법무행정 최수진(24.서울대 사회학) ▲재경 윤수현(25.서울대 경제학) ▲국제통상 박지숙(23.서울대 외교학) ▲교육행정 나현주(26.서울대 역사교육) ▲사회복지 조우경(24.가톨릭대 사회복지학) ▲소년보호 배성희(31.건국대 철학) ▲검찰사무 최성규(31.서울시립대 행정학)씨 등이었다.
이색 합격자로는 검찰 사무직에 지원한 이정국(29)씨가 작년 11월 간부전으로 투병중인 동생에게 간을 이식해 준 힘든 여건에서 올해 1,2,3차 시험을 모두 통과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김승민(30)씨는 부친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어려운 경제환경을 딛고 사시에 먼저 합격한 큰 형의 뒤를 이어 합격해 형제가 행정 및 법조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작은 형도 올해 사시 2차에 응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조만간 3형제 고시합격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에서 행정주사로 근무중인 이주현(35)씨는 일반행정직에 합격했고 서울대의 약학과와 디자인학과를 각각 졸업한 정혜은(29)씨와 윤남이(31)씨도 일반행정직과 사회복지직에서 나란히 합격의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행정고시와 지방고시 최종합격자 명단은 8일 오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csc.go.kr)와 정부중앙청사, 광역시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인터넷 원서접수자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합격 여부가 이날 오후 홈페이지 게시와 동시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제48회 행정고등고시(행정.공안직)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38.4%를 차지, 사상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고 최고득점자도 여성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올해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198명중 여성이 76명을 차지, 여성합격률이 작년의 33.5%보다 4.9%포인트가 높아진 38.4%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 합격률은 2002년 28.4%, 2003년 33.5%, 2004년 38.4%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중앙인사위는 "교육행정직에서는 2차 합격자가 여성지원자로 다 채워져 양성채용목표 비율인 30%를 맞추기 위해 추가 선발과정을 거쳐 여성 10명과 남성 3명을 뽑아 최종 채용인원을 13명으로 늘렸고 사회복지직 합격자 3명은 모두 여성"이라고 전하고 "여성의 강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정고시는 전체 1만4천184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법무행정, 재경 등 전체 9개 직렬에 걸쳐 최고득점자는 소년보호직에 응시한 배성희(31.여)씨로 64.39점을 받았다.
또 직렬별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 이승혜(25.연세대 행정학) ▲일반행정(지역모집) 박기환(28.영남대 건축공학) ▲법무행정 최수진(24.서울대 사회학) ▲재경 윤수현(25.서울대 경제학) ▲국제통상 박지숙(23.서울대 외교학) ▲교육행정 나현주(26.서울대 역사교육) ▲사회복지 조우경(24.가톨릭대 사회복지학) ▲소년보호 배성희(31.건국대 철학) ▲검찰사무 최성규(31.서울시립대 행정학)씨 등이었다.
이색 합격자로는 검찰 사무직에 지원한 이정국(29)씨가 작년 11월 간부전으로 투병중인 동생에게 간을 이식해 준 힘든 여건에서 올해 1,2,3차 시험을 모두 통과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김승민(30)씨는 부친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어려운 경제환경을 딛고 사시에 먼저 합격한 큰 형의 뒤를 이어 합격해 형제가 행정 및 법조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작은 형도 올해 사시 2차에 응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조만간 3형제 고시합격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에서 행정주사로 근무중인 이주현(35)씨는 일반행정직에 합격했고 서울대의 약학과와 디자인학과를 각각 졸업한 정혜은(29)씨와 윤남이(31)씨도 일반행정직과 사회복지직에서 나란히 합격의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행정고시와 지방고시 최종합격자 명단은 8일 오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csc.go.kr)와 정부중앙청사, 광역시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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