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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김우중 회장 부실경영 담은 "대우보고서"발간‥피해 주주만 37만에 달해
참여연대는 16일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규모는 검찰이 발표한 "41조원"이 아니라 "최소 22.9조원"이며 김우중 전 회장의 분식회계 등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가 약37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김우중 前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또는 재산은닉의 의혹 규명을 위해서는 금융감독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BFC 항목별 손익요약표" 등 관련자료를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대우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의 현황 등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실경영의 현황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한 분석을 담은"대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검찰은 41조원으로 밝히고 있으나 이는 마치 도박판의 판돈 계산하듯 1996∼1998년의 분식금액을 합친 것으로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분식금액으로는 볼 수 없다"면서 "대우그룹 분식규모는 지난 2000년 9월 금감위가 발표한 대우계열 12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인 22.9조원으로 보는 것이 기업회계기준으로는 정확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12개 워크아웃 기업 이외의 여타 계열사, 해외 현지법인의 분식이 빠져있다는 의미에서 22.9조원은 최소한의 수치"라면서 "이는 이후 분식회계로 적발된 SK글로벌, 현대상선, 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과 비교해 볼 때도 월등하게 크다는 점에서 대우그룹 자체의 부실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글로벌과 현대상선 분식규모는 지난 2003년말기준 각각 1조9900억원, 1조4500억원이며, 하이닉스와 기아자동차는 97년 12월말기준으로 각각 1조9700억원, 4조5000억원이다.
참여연대는 "김우중 전 회장의 불법정치자금 제공 또는 재산은닉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금감원이 BFC 장부를 분석, 1996∼99년 4개년도의 입출금거래내역이 정리한 비공개 내부문건 "BFC 항목별 손익요약표"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BFC 거래 수정분개 내역 및 항목별 입출 내역 요약본과 ▲BFC 근무한 전직 직원이 작성한 BFC 입출금 관련 입금 및 출금전표 ▲ 차변과 대변으로 구분하여 표시한 분개전표 ▲BFC에서 관리하는 서류상 회사 내역등 BFC의 실체와 자금의 사용용도를 추론할 수 있는 자료들이 이미 증거자료로서 법원에 제출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대우그룹 부실경영으로 인해 금융기관에 최소 30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으며 이 중 15조원이 회수 불가능한 상태이며, 특히 김 前회장의 분식회계 등에 의해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의 수는 약 37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앞으로 검찰 수사는 이미 밝혀진 분식회계, 대출사기, 외국환 관리법 위반 혐의 이외에 BFC자금의 실체와 BFC 자금의 용도, 특히 대우그룹의 정관계 로비의 실체와 김우중 회장의 국ㆍ내외 은닉재산과 위장 계열사의 실체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16일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규모는 검찰이 발표한 "41조원"이 아니라 "최소 22.9조원"이며 김우중 전 회장의 분식회계 등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가 약37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김우중 前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또는 재산은닉의 의혹 규명을 위해서는 금융감독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BFC 항목별 손익요약표" 등 관련자료를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대우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의 현황 등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실경영의 현황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한 분석을 담은"대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검찰은 41조원으로 밝히고 있으나 이는 마치 도박판의 판돈 계산하듯 1996∼1998년의 분식금액을 합친 것으로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분식금액으로는 볼 수 없다"면서 "대우그룹 분식규모는 지난 2000년 9월 금감위가 발표한 대우계열 12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인 22.9조원으로 보는 것이 기업회계기준으로는 정확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12개 워크아웃 기업 이외의 여타 계열사, 해외 현지법인의 분식이 빠져있다는 의미에서 22.9조원은 최소한의 수치"라면서 "이는 이후 분식회계로 적발된 SK글로벌, 현대상선, 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과 비교해 볼 때도 월등하게 크다는 점에서 대우그룹 자체의 부실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글로벌과 현대상선 분식규모는 지난 2003년말기준 각각 1조9900억원, 1조4500억원이며, 하이닉스와 기아자동차는 97년 12월말기준으로 각각 1조9700억원, 4조5000억원이다.
참여연대는 "김우중 전 회장의 불법정치자금 제공 또는 재산은닉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금감원이 BFC 장부를 분석, 1996∼99년 4개년도의 입출금거래내역이 정리한 비공개 내부문건 "BFC 항목별 손익요약표"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BFC 거래 수정분개 내역 및 항목별 입출 내역 요약본과 ▲BFC 근무한 전직 직원이 작성한 BFC 입출금 관련 입금 및 출금전표 ▲ 차변과 대변으로 구분하여 표시한 분개전표 ▲BFC에서 관리하는 서류상 회사 내역등 BFC의 실체와 자금의 사용용도를 추론할 수 있는 자료들이 이미 증거자료로서 법원에 제출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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