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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사례 사양
인천국제공항 세관 여직원이 칠레교포가 잃어버린 미화 1만달러(한화 약 1천200만원)를 찾아 돌려줘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칠레교포 최모(43.사업)씨는 세관 외화신고대에서 자신이 갖고 온 9만7천달러를 신고하기 위해 가방을 열다 1만달러를 외화신고대 탁자 아래로 떨어트리면서 잃어버리고 8만7천달러만 신고하고 입국장으로 나갔다.
그러나 5분 뒤 같은 장소에서 현찰 100달러짜리 100장으로 묶인 뭉칫 돈을 발견한 외화신고담당 관세직 7급 여직원인 조춘숙(49)씨는 순간 칠레교포 최씨의 돈이라고 생각하고, 최씨에게 돌려주려 했지만 이미 사라진 최씨를 찾지 못했고, 결국 외환신고필증에 기재된 서울 누나집 전화번호로 이 사실을 알려줘 되돌려줄 수 있었다.
최씨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씨에게 사례하려 했지만 조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다.
인천국제공항 세관 여직원이 칠레교포가 잃어버린 미화 1만달러(한화 약 1천200만원)를 찾아 돌려줘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칠레교포 최모(43.사업)씨는 세관 외화신고대에서 자신이 갖고 온 9만7천달러를 신고하기 위해 가방을 열다 1만달러를 외화신고대 탁자 아래로 떨어트리면서 잃어버리고 8만7천달러만 신고하고 입국장으로 나갔다.
그러나 5분 뒤 같은 장소에서 현찰 100달러짜리 100장으로 묶인 뭉칫 돈을 발견한 외화신고담당 관세직 7급 여직원인 조춘숙(49)씨는 순간 칠레교포 최씨의 돈이라고 생각하고, 최씨에게 돌려주려 했지만 이미 사라진 최씨를 찾지 못했고, 결국 외환신고필증에 기재된 서울 누나집 전화번호로 이 사실을 알려줘 되돌려줄 수 있었다.
최씨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씨에게 사례하려 했지만 조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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