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일용·계약직으로
  일하는 직원 11만명이 금년부터 고용보험 각종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 노동부에 따르면 2000. 2. 26현재 전국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7,838개 기관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였고,소속 직원 107,626명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단위기관으로는 정보통신부가 241개기관, 3,936명으로써 가장 많이
   가입하였다.

○ 이는 "98.10. 1 개정된 고용보험법시행령에 의하여 2000. 1. 1부터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도 고용
  보험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된데 따른 것이다.

○ 고용보험은 "95. 7. 1. 30인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래 IMF
  체제를 맞아 사회안전망 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98.1월 10인이상
  "98. 3월 5인이상, "98.10월 1인이상 사업장으로 그 수혜범위를 적극
  확대하여 왔으며
  - 금년부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그 적용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짧은 기간내에 100% 가입하므로써 국가가 근로자보호에 모범을 보인
    것으로평가된다.

○ 이번에 적용을 받게 된 근로자는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법의 적용을
  받는 공무원이외의 사무보조요원, 잡급직, 계약직 등이다.
  - 이들에 대한 혜택으로는 180일이상 근무하다가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이직(離職)할 경우에는 실업급여를평균임금의 50%로 90∼240일간
    받을 수 있고
  - 이직시에는 본인이 원하는 기관에서 무료로 재취직훈련을 받고,
    재직중에는 수강장려금이나 학자금 대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한편, 가입한 직원들은 민간부문 근로자와 동일하게 고용보험료를부담하는데 임금의 0.5%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1.5%는 국가기관
  등(사업주)에서 부담한다.

○ 노동부 관계자는 모든 근로자들은 본인이 고용보험에 가입되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고, 고용보험 가입여부에
  대한 문의는국번없이 전국 어디서나 1588-1919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