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具天書) 중앙고용정보원에서는
  실직자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과학적으로 도와주기 위하여「재취업
  성공을 위한 검사패키지」를 개발하고 전국적인 보급에 나섰다.

   이는 공공직업안정기관을 찾는 실직자들에게 단순취업알선위주의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하여
   적성과 능력에 맞는 재취업과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 대부분의 실직자들은 실직에 따르는 경제 심리 사회적 충격을 느끼고
  있으며 재취업의 형태는본인이 하던 일을 그대로 가지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기보다는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직업훈련 이수
  또는 자격증 취득 후 재취업에 도전하거나, 퇴직 후 약간의 여유 자금을
  활용해서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려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 이러한추세를 고려하여 본 검사패키지는 『구직효율성검사』,
 『직업전환검사』,『창업진단검사』의 세 가지로 개발하였다.
 『구직효율성검사』는 실직 후 심리적·사회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는지,
  재취업 의지와 재취업에 필요한 구직기술이 있는지를 평가해준다.

  -검사결과 재취업보다 실직스트레스 극복, 구직의지 및 구직기술
    능력함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평가된 실직자는 노동부에서 실시하고
    있는「성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전환검사』는 현재의 직업이 적성이나 성격에 맞지 않거나
   다른직업을 찾아 재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전환 후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군을 추천하여 준다.

  『창업진단검사』는 창업을 희망하는 실직자들에게 사업가 적성 유무를
   진단하고 어떤 업종으로의 창업이 적합한지를 판정하여 준다.

  -추천되는 업종은 주로 소자본으로도 개업이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의 해결능력, 자신감, 설득력, 대인관계, 성실성 등도
    함께 판정해 준다.

   이 검사패키지의 특징은 기존의 적성·흥미검사와 달리 직업을
   전환하거나 창업을 원하는재직자나 직장경험이 있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 본 검사패키지 개발에는 국내의 전문가들이(연구책임자
  충북대 박광배 교수) 1999년 7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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