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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이 1년새 4억4천만원 늘어 지난해 초에 신고한 2억552만원의 3배인 6억5442만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 대통령과 고건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정부 1급 이상 공직자 581명중 437명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1억 이상 증가한 사람도 93명이나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노무현 대통령 및 고건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정부 1급이상 공직자 581명에 대한 2003년 1년간의 정기재산변동내역을 공개했다.
2004년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의 최초재산신고 총액은 지난해 2월25일 기준 2억552만원이었으나 노 대통령 명의의 예금이 1억5550만원 증가했으며, 배우자인 권양순 여사의 명의의 예금이 2억6967만원, 장남의 예금이 2371만원 늘어나 지난해 말에는 재산 총액이 6억64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 여사 명의의 예금은 빌라 매각 잔금을 받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99억원 8528만원으로 고위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신고한 바 있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삼성전자로부터 퇴직금을 받는 등 1년새 재산이 30억원 늘어 지난해말 120억원을 넘어섰다.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법무부 박상길 기획관리 실장으로 36억1200이나 늘어났으며 진대제 장관 30억,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차석홍 회장 11억75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고위공직자는 대한광업진흥공사 금기창 감사로 7억4724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으나 이는 원광대 총 동문회 자금 중 일부를 장학재단으로 이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용현 원장은 배우자 사망에 따른 상속주식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43억3361억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강금실 법무장관의 경우 퇴직위로금 등을 받아 2억6000만원 정도 재산이 늘어났지만 아직도 7억원 이상의 빚이 남아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된 재산변동사항을 5월말(필요시 3개월 연장가능)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ㆍ징계 등의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특이 이번 심사부터는 재산등록심사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활용, 재산신고 누락여부에 대한 심사는 물론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도 철저히 해 공직자의 직무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방침이다.
또 노 대통령과 고건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정부 1급 이상 공직자 581명중 437명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1억 이상 증가한 사람도 93명이나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노무현 대통령 및 고건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정부 1급이상 공직자 581명에 대한 2003년 1년간의 정기재산변동내역을 공개했다.
2004년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의 최초재산신고 총액은 지난해 2월25일 기준 2억552만원이었으나 노 대통령 명의의 예금이 1억5550만원 증가했으며, 배우자인 권양순 여사의 명의의 예금이 2억6967만원, 장남의 예금이 2371만원 늘어나 지난해 말에는 재산 총액이 6억64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 여사 명의의 예금은 빌라 매각 잔금을 받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99억원 8528만원으로 고위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신고한 바 있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삼성전자로부터 퇴직금을 받는 등 1년새 재산이 30억원 늘어 지난해말 120억원을 넘어섰다.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법무부 박상길 기획관리 실장으로 36억1200이나 늘어났으며 진대제 장관 30억,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차석홍 회장 11억75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고위공직자는 대한광업진흥공사 금기창 감사로 7억4724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으나 이는 원광대 총 동문회 자금 중 일부를 장학재단으로 이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용현 원장은 배우자 사망에 따른 상속주식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43억3361억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강금실 법무장관의 경우 퇴직위로금 등을 받아 2억6000만원 정도 재산이 늘어났지만 아직도 7억원 이상의 빚이 남아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된 재산변동사항을 5월말(필요시 3개월 연장가능)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ㆍ징계 등의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특이 이번 심사부터는 재산등록심사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활용, 재산신고 누락여부에 대한 심사는 물론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도 철저히 해 공직자의 직무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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