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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금액이 전년보다 87.2%나 급증해 2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3년 중 국내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명목금액기준으로 2경1548조원이며 이는 전년에 비해 1경40조원(87.2%)나 증가한 것이다.
파생상품거래 중 지난해 초단기로 거래되는 주식관련 거래인 주가지수옵션거래가 1경7558조원으로 전년보다 7803조원, 92.6%나 증가함에 따라 파생상품 전체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자율관련거래 2103조원, 통화관련거래 1887조원 순이다.
또 지난해말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022조원으로 전년 대비 478조원(87.9%) 증가했다. 이 중 통화관련 거래는 552조원(54.0%), 이자율관련 거래는 444조원(43.4%) 주식관련거래는 27조원(2.6%)이며, 주식관련거래가 거래규모에 비하여 미미한 것은 주가지수선물ㆍ옵션을 초단기로 매매한데 따른 결과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거래 관련부문 이익은 7645억원이며, 특히 이 중 외국은행 지점의 이익이 50.1%를 차지해 외국은행들이 파생상품관련 영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 거래금액은 증권사가 1경7405조원(80.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은행 2941조원(13.6%), 투신사 419조원(1.9%), 선물회사 349조원(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주가지수옵션, 은행은 통화선도 및 국채선물, 투신사와 선물회사는 국채선물을 주로 거래했다.
지난해말 금융회사별 거래잔액은 은행 979조원(95.7%), 보험회사 20조원(1.9%), 증권사 15조원(1.5%)이다.
장내외기준으로는 장내거래가 1경9465원으로 90.3%를 차지해 파생상품거래는 대부분 장내에서 이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외거래는 2083억원(9.7%)에 그쳤다.
반면 거래잔액은 장내거래 30조원(3.0%), 장외거래가 992조원(97.0%)으로 장내상품의 경우 초단기로 매매돼 장외거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자산 대비 파생상품 명목잔액 비율은 0.74로(미국 상업은행 평균 11.9) 거래규모 급증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잔류리스크 수준은 높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3년 중 국내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명목금액기준으로 2경1548조원이며 이는 전년에 비해 1경40조원(87.2%)나 증가한 것이다.
파생상품거래 중 지난해 초단기로 거래되는 주식관련 거래인 주가지수옵션거래가 1경7558조원으로 전년보다 7803조원, 92.6%나 증가함에 따라 파생상품 전체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자율관련거래 2103조원, 통화관련거래 1887조원 순이다.
또 지난해말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022조원으로 전년 대비 478조원(87.9%) 증가했다. 이 중 통화관련 거래는 552조원(54.0%), 이자율관련 거래는 444조원(43.4%) 주식관련거래는 27조원(2.6%)이며, 주식관련거래가 거래규모에 비하여 미미한 것은 주가지수선물ㆍ옵션을 초단기로 매매한데 따른 결과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거래 관련부문 이익은 7645억원이며, 특히 이 중 외국은행 지점의 이익이 50.1%를 차지해 외국은행들이 파생상품관련 영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 거래금액은 증권사가 1경7405조원(80.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은행 2941조원(13.6%), 투신사 419조원(1.9%), 선물회사 349조원(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주가지수옵션, 은행은 통화선도 및 국채선물, 투신사와 선물회사는 국채선물을 주로 거래했다.
지난해말 금융회사별 거래잔액은 은행 979조원(95.7%), 보험회사 20조원(1.9%), 증권사 15조원(1.5%)이다.
장내외기준으로는 장내거래가 1경9465원으로 90.3%를 차지해 파생상품거래는 대부분 장내에서 이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외거래는 2083억원(9.7%)에 그쳤다.
반면 거래잔액은 장내거래 30조원(3.0%), 장외거래가 992조원(97.0%)으로 장내상품의 경우 초단기로 매매돼 장외거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자산 대비 파생상품 명목잔액 비율은 0.74로(미국 상업은행 평균 11.9) 거래규모 급증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잔류리스크 수준은 높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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