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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만 돈 4-5억 수수" 명목 등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22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김씨를 불러 조사중"이라며 "수사에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것 같으나 오늘 밤중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2001년께 조씨로부터 영수증 처리없이 4억-5억원을 받게 된 구체적 경위와 수수 시기, 명목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정치자금법 위반 공소시효(3년)를 이미 지났다는 지적에 대해 "소환이 늦어진다고 해서 시효가 지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자금수수 시기가 당초 알려진 2001년 9월 이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당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 등 정권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수수한 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외에 조씨에게서 불법 자금을 건네 받은 정치인 5명중 수수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22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김씨를 불러 조사중"이라며 "수사에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것 같으나 오늘 밤중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2001년께 조씨로부터 영수증 처리없이 4억-5억원을 받게 된 구체적 경위와 수수 시기, 명목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정치자금법 위반 공소시효(3년)를 이미 지났다는 지적에 대해 "소환이 늦어진다고 해서 시효가 지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자금수수 시기가 당초 알려진 2001년 9월 이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당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 등 정권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수수한 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외에 조씨에게서 불법 자금을 건네 받은 정치인 5명중 수수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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