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윤종훈)과 동의대학교(총장 김인도)가 관학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21일 동의대 대회의실에서 관학협정 체결을 맺고 상호 인재의 양성과 세무실무교육에 대한 지원 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체결내용은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차의적 인재”의 양성 ▲세무실무교육지원 및 인증서 교부 ▲세무전문인력개발 지원 ▲학술자료 및 세무연구에 필요한 정보교류 ▲정기간행물 상호제공 ▲기타 세무행정과 대학교육에 관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사항이다.

윤종훈 청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지금 세계는 정보와 지식 우위의 새로운 질서 하에서 상품ㆍ자본ㆍ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세계시장의 통합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변화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분야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각 기관들이 시설ㆍ정보ㆍ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때 효율성이 증대되고 국가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며 관학 협정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윤 청장은 또 “세무실무 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한 산 교육으로 유능한 세무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회생과 전문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부산국세청에서는 윤 청장과 김규현 세원관리국장, 이재욱 부산진세무서장, 심상희 개인납세1과장이, 동의대학교는 김 총장과 백승기 기획처장, 윤태경 산학협력단장, 노현수 상경대학장, 서영조 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