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은 22일 제7차 세정혁신추진단회의를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을 선정 표창했다.

9월의 최우수 혁신공무원에 선발된 직원은 박욱상(8급.창원세무서 세원1)조사관과 우수 공무원에 선발된 조 훈(6급 울산세무서 세원2)조사관.

이들의 아이디어는 개인사업자가 재화와 용역공급이 일정금액 미달하거나 초과될 경우 기존의 과세유형을 전환하여 새로운 사업자등록증을 교부하는 폐단을 지적한 "유형전환 업무처리 방법 개선방안"과 "과세자료 전 통보시 창봉투 활용방안"으로 직원들의 업무량 축소와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훈 부산청장은 "70년대 축구는 스타플레이어가, 90년대는 팀의 전략과 전술이, 현대는 과거를 전부 뭉쳐야 하는 것과 같이 국세청의 혁신도 과거를 뛰어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청장은 "세정혁신팀은 목표를 염두에 두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로 부산청이 선봉에서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갑순(부산청 조사1국장)혁신단장은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혁신기업의 견학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혁신에 치열하게 목숨 걸더라"며 "국가기관도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부산지역의 서비스 기업도 방문해 견문을 넓혀보자”며 “우선 부산청 혁신팀이 먼저 견학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