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 제도의 기본취지인
  생산적 복지 구현을 위한 자활지원사업이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
  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저소득 근로능력자가 일을 통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직업훈련 등 자활사업에 참여할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급하는
  조건부 생계급여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조건부수급자에 대한 자활지원사업을 공동
   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 노동부는 조건부수급자중 취업대상자에 대한 총괄관리를 위해 그간 자활
  사업별 시행계획 및 지침 마련, 자활사업 처리 과정의 전산화를 위한 D/B
  구축 등 자활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금년도의 경우 자활관련 예산이 전혀 추경에 반영되지 않아 어려움이있으나 기존 예산·인력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자활사업을 이행키로 하고
  - 10월 중순부터 7만여명의 취업대상자가 자자체로부터 전국 지방노동
    관서의 고용안정센터에 의뢰되면
  - 전원에 대해 구직등록을 받아 전국 직업전산망에관리되고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알선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 한편으로, 심층상담으로 대상자 특성에 부합하는 자활경로를 마련하는 등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한 자립·자활을
    지원하며
  - 직업훈련(11월,2천명), 공공근로(12월, 4만명)사업 등에 참여시켜 근로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또는 근로능력을 유지토록 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976억원의 자활관련 예산으로
  - 14개 직업안정기관 증설(115억원), 자활직업훈련(558억원), 자활인턴지원
    (300억원),취업알선 사업 등을 시행하고,
  - 그 외에도 창업지원, 구직세일즈 공공근로 등 노동부 고용대책 사업 중
    활용할 수 있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 노동부 관계자는 자활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초기에는
  다소간의 문제점 발생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고 추후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곧바로 점검·보완하여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