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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은 8일 "지난 2002년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안희정씨에게 어려움을 호소한 적은 있지만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청탁전화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 고 주장했다.
이는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이 최근 불법대선자금 청문회 등에서 문 회장의 부탁으로 노 후보가 2002년 5월 손영래 당시 국세청장에게 감세 청탁전화를 했다는 말을 문 회장에게 들었다고 진술한 내용과 상반된 주장이다.
문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속개된 손영래 전 국세청장에 대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김성래씨가 2002년 6월 초 노 후보같은 여권 대선후보가 전화를 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며 "그러나 실제로 노 후보에게 이를 전한 적은 없다" 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 "김 씨의 말을 듣고 안희정씨를 만나 세무조사 기간동안 어려웠다는 말을 이야기 하기는 했으나 노 후보가 국세청장에게 전화를 해주면 좋겠다는 청탁을 딱 부러지게 한 적은 없었다" 며 "당시 세무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세액이 거의 결정됐을 시점이며 청탁전화 요청은 물론 실제 청탁전화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고 완강히 부인했다.
문 회장은 김성래 전 부회장과의 진술이 상이하다는 추궁에 대해 "내가 김 씨를 고소한 이후 만나달라는 김 씨의 요청을 거절해 내게 억하심정이 있었을 것" 이라며 "없는 일을 지어서 했을 가능성이 많을 뿐더라 나는 김 씨를 만난 것이 천추의 한으로 여겨진다" 고 말했다.
안희정씨에게 돈을 건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 회장은 "안 씨에게 뇌물을 건네거나 세무조사와 관련해 돈을 준 적은 없지만 교통비 조로 조금 준 적은 있다" 고 대답했다.
이는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이 최근 불법대선자금 청문회 등에서 문 회장의 부탁으로 노 후보가 2002년 5월 손영래 당시 국세청장에게 감세 청탁전화를 했다는 말을 문 회장에게 들었다고 진술한 내용과 상반된 주장이다.
문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속개된 손영래 전 국세청장에 대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김성래씨가 2002년 6월 초 노 후보같은 여권 대선후보가 전화를 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며 "그러나 실제로 노 후보에게 이를 전한 적은 없다" 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 "김 씨의 말을 듣고 안희정씨를 만나 세무조사 기간동안 어려웠다는 말을 이야기 하기는 했으나 노 후보가 국세청장에게 전화를 해주면 좋겠다는 청탁을 딱 부러지게 한 적은 없었다" 며 "당시 세무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세액이 거의 결정됐을 시점이며 청탁전화 요청은 물론 실제 청탁전화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고 완강히 부인했다.
문 회장은 김성래 전 부회장과의 진술이 상이하다는 추궁에 대해 "내가 김 씨를 고소한 이후 만나달라는 김 씨의 요청을 거절해 내게 억하심정이 있었을 것" 이라며 "없는 일을 지어서 했을 가능성이 많을 뿐더라 나는 김 씨를 만난 것이 천추의 한으로 여겨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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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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