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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체ㆍ부도 등으로 은행 부실채권 35조2천억 신규발생
11조2천억 회수포기
경기침체로 인한 연체나 부도 등으로 인해 지난해 은행의 부실채권이 35조2천억원이나 신규로 발생해 위험수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은행계는 31조7천억원의 부실채권 중 35.5%(11조2천억원)을 대손상각처리함으로써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2.62%(18조6천억원)으로 전년말의 2.33%(15조1천억원)에 비해 0.29%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은행권의 신규발생 부실채권이 35조2천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부실채권정리실적 31조7천억원을 상회했다.
이같이 은행권의 부실채권이 대규모로 늘어난 이유는 3개월 이상 연체ㆍ부도가 54.0%(19조원)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채무상환능력악화 25.6%(9조원)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이 정리한 부실채권 37조1천억원 중 35.5%(11조2천억원)를 대손상각으로 처리,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채권에 대한 부담을 은행이 고스란히 떠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4.1%(7.7조원)의 부실채권은 담보물처분 등을 통해 회수했으며 여신이 정상화된 비중은 18.2%(5.2%)에 그쳤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3%이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에는 부실채권비율이 크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부실채권비율이 3%를 초과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부실채권 정리실적을 점검하는 등 은행별 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4.82%, 국민은행 3.59%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은행 29.6%, 제주은행 2.89%, 기업은행 2.58% 등이 뒤를 이었다.
11조2천억 회수포기
경기침체로 인한 연체나 부도 등으로 인해 지난해 은행의 부실채권이 35조2천억원이나 신규로 발생해 위험수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은행계는 31조7천억원의 부실채권 중 35.5%(11조2천억원)을 대손상각처리함으로써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2.62%(18조6천억원)으로 전년말의 2.33%(15조1천억원)에 비해 0.29%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은행권의 신규발생 부실채권이 35조2천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부실채권정리실적 31조7천억원을 상회했다.
이같이 은행권의 부실채권이 대규모로 늘어난 이유는 3개월 이상 연체ㆍ부도가 54.0%(19조원)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채무상환능력악화 25.6%(9조원)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이 정리한 부실채권 37조1천억원 중 35.5%(11조2천억원)를 대손상각으로 처리,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채권에 대한 부담을 은행이 고스란히 떠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4.1%(7.7조원)의 부실채권은 담보물처분 등을 통해 회수했으며 여신이 정상화된 비중은 18.2%(5.2%)에 그쳤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3%이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에는 부실채권비율이 크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부실채권비율이 3%를 초과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부실채권 정리실적을 점검하는 등 은행별 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4.82%, 국민은행 3.59%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은행 29.6%, 제주은행 2.89%, 기업은행 2.5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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