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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억제로 상호금융기관으로 대출몰려
연체율 11.8% 전년대비 소폭 증가‥금감원 감시강화
지난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전체 상호금융기관의 순이익이 1조158억원으로 전년의 6474억원 대비 56.9%나 대폭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4314개 상호금융기관 2003회계연도 결산실적 분석결과 당기순이익은 56.9% 상승했으며 총자산도 210억8조원으로 전년말의 194조1천억원 대비 7.0%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1년까지 부실정도가 심한 조합의 퇴출이 완료되고 대손충당금 적립도 100%를 달성함에 따라 2002년도부터 대손충당금 적립의무 감소 등이 손익이 크게 개선되지 시작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억제에 따른 대출증가로 인해 이자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주식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들 기관의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상호금융기간의 총 자산 중 농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64.8%로 그 비중도 전년 말에 비해 1.1%늘어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호금융기관 거래고객이 거래기관 선택시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대형기관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이들 기관의 평균 순자본비율도 4.4%로 전년말의 4.5%보다 다소 개선됐으며 대부분의 상호금융기관이 기준비율인 순자본비율 2%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여신합계액은 109조4천억원이며 수신합계액은 165조4천억원으로 예대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4.1%p상승한 66.1%이다. 전년도에 이어 여신증가율이 수신증가율을 상회, 예대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억제조치로 상호금융기관이 은행권 거래고객의 자금수요을 흡수하면서 여신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지난해말 현재 상호금융기관의 평균연체율은 11.8%로 전년동기의 11.1%보다 0.7%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규 대출액이 연체율 증가로 이어져 상호금융기관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여신증가율과 연체율이 높은 기관에 대해서는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부실자산 조기상각을 통한 자산 클린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체율 11.8% 전년대비 소폭 증가‥금감원 감시강화
지난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전체 상호금융기관의 순이익이 1조158억원으로 전년의 6474억원 대비 56.9%나 대폭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4314개 상호금융기관 2003회계연도 결산실적 분석결과 당기순이익은 56.9% 상승했으며 총자산도 210억8조원으로 전년말의 194조1천억원 대비 7.0%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1년까지 부실정도가 심한 조합의 퇴출이 완료되고 대손충당금 적립도 100%를 달성함에 따라 2002년도부터 대손충당금 적립의무 감소 등이 손익이 크게 개선되지 시작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억제에 따른 대출증가로 인해 이자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주식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들 기관의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상호금융기간의 총 자산 중 농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64.8%로 그 비중도 전년 말에 비해 1.1%늘어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호금융기관 거래고객이 거래기관 선택시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대형기관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이들 기관의 평균 순자본비율도 4.4%로 전년말의 4.5%보다 다소 개선됐으며 대부분의 상호금융기관이 기준비율인 순자본비율 2%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여신합계액은 109조4천억원이며 수신합계액은 165조4천억원으로 예대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4.1%p상승한 66.1%이다. 전년도에 이어 여신증가율이 수신증가율을 상회, 예대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억제조치로 상호금융기관이 은행권 거래고객의 자금수요을 흡수하면서 여신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지난해말 현재 상호금융기관의 평균연체율은 11.8%로 전년동기의 11.1%보다 0.7%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규 대출액이 연체율 증가로 이어져 상호금융기관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여신증가율과 연체율이 높은 기관에 대해서는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부실자산 조기상각을 통한 자산 클린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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