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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대선자금 편파수사 논란과 관련 "편파수사는 아니라고 보지만 본디 그렇게 보이는 것이 이치"라며 "(대통령 측근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너무 가혹해서 억지로 균형 맞추기 위해 쥐어짜는 느낌을 받는데 야당이야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마무리 발언에서 "대통령 측근과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면서 소환된 사람이 수백명이며 압수수색도 수백회에 이르고 있다"면서 "친척은 물론 친구집까지 수사를 하는 등 수사 강도에 있어 헌정사상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노 대통령은 부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는 학벌사회, 연고사회 아니냐. 잘 짜여진 각계의 판에 돛단배 하나 떠있듯이 대통령 혼자 떠 있는 것 아니냐"며 "이런 상황에서 세부적으로 보면 역편파가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마무리 발언에서 "대통령 측근과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면서 소환된 사람이 수백명이며 압수수색도 수백회에 이르고 있다"면서 "친척은 물론 친구집까지 수사를 하는 등 수사 강도에 있어 헌정사상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노 대통령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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